신생아 시기는 부모님이 가장 많이 불안해하시는 기간입니다. 그런데 이 시기의 어려움은 대부분 "이게 정상인지 아닌지 모르겠다"에서 옵니다. 실제로 신생아는 다른 시기와 정상 범위 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디까지가 정상이고 어디서부터 진료가 필요한지 정리했습니다.

황달 — 흔하지만 경과를 봐야 합니다

생후 며칠 사이 피부와 눈 흰자가 노랗게 되는 것은 신생아에게 흔합니다. 대부분은 생리적 황달로 시간이 지나며 좋아집니다.

다만 몇 가지는 다르게 봅니다.

집에서 색을 판단하실 때는 자연광에서 보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형광등 아래에서는 실제보다 노랗게 보이거나 덜 노랗게 보일 수 있습니다.

수유량 — 숫자보다 배출을 봅니다

"충분히 먹고 있는 걸까요"가 이 시기 가장 많은 질문입니다. 특히 모유수유는 양이 눈에 보이지 않아 더 불안하실 수 있습니다.

이때 확인하는 것은 먹은 양이 아니라 나오는 것입니다.

출생 직후 체중이 줄어드는 것은 정상입니다. 문제는 다시 늘기 시작하는 시점이 늦어지거나 회복이 더딘 경우이고, 이는 검진에서 곡선으로 확인합니다.

배꼽 관리 — 건조하게 두는 것이 기본입니다

배꼽줄이 떨어지기까지 보통 1~2주가 걸립니다. 관리의 핵심은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고, 소독약을 자주 바르는 것보다 공기가 통하게 두는 편이 낫습니다.

기저귀를 채울 때 배꼽 부위를 덮지 않도록 접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아래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체온과 옷 입히기

신생아는 체온 조절 능력이 아직 미숙해 주변 온도에 쉽게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너무 덥게 입히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기준은 단순합니다. 어른보다 한 겹 더 정도이고, 목덜미를 만졌을 때 땀이 배어 있으면 과합니다. 손발이 차가운 것만으로는 춥다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 이 시기에는 말초 순환이 아직 자리 잡는 중이라 손발이 서늘한 것이 흔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생후 3개월 미만의 38도 이상 발열은 즉시 진료 대상입니다. 이 시기에는 예외를 두지 않습니다.

언제 바로 오셔야 하나

이 목록에 없는 것도 "평소와 다르다"고 느끼시면 문의해 주십시오. 매일 보시는 분이 알아차리는 변화가 가장 빠릅니다. 상봉동 엠코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는 신생아 시기 문의를 별도로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