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코를 심하게 골고, 입을 벌린 채 자고, 아침에 개운해하지 않는다면 편도와 아데노이드를 함께 생각해 보게 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크기 자체가 아니라 그 크기가 아이에게 무엇을 만들고 있는가입니다.

편도와 아데노이드는 무엇인가

둘 다 목과 코 뒤쪽에 있는 면역 조직입니다. 어릴 때 상대적으로 커졌다가 자라면서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인 경과입니다.

이 조직이 커지면 공기가 지나는 길이 좁아집니다. 증상은 대부분 여기서 시작됩니다.

어떤 신호를 보나

진료에서 확인하는 것은 다음입니다. 보호자분이 자는 모습을 관찰해 오시면 판단이 훨씬 정확해집니다.

스마트폰으로 자는 동안의 숨소리를 1~2분 녹화해 오시면 진료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크기만으로 정하지 않는 이유

"편도가 크다"는 말을 들으면 바로 수술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같은 크기라도 아이마다 영향이 다릅니다. 얼굴과 기도의 구조, 코의 상태, 체중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이비인후과학회의 소아 편도절제술 진료지침도 크기가 아니라 반복되는 감염의 횟수, 수면 중 호흡 장애, 그로 인한 기능적 영향을 기준으로 두고 있습니다(Otolaryngol Head Neck Surg 2019).

그래서 진료에서는 "얼마나 큰가"보다 "무엇이 실제로 방해받고 있는가"를 먼저 봅니다.

지켜볼 수 있는 경우

이 경우에는 코 상태를 관리하면서 경과를 봅니다. 알레르기비염이 함께 있으면 그쪽을 먼저 다루는 것만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확인이 필요한 경우

이런 경우 진료에서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이비인후과 평가나 수면 관련 검사를 연결합니다.

수술을 이야기하게 될 때

수술이 검토되는 상황이라면, 다음을 함께 알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선택지가 하나가 아니며, 아이의 상태에 따라 조합이 달라집니다.

집에서 도움이 되는 것

진료에서

엠코소아청소년과의원은 중랑구 상봉동에 있습니다. 코골이로 오시면 편도만 보고 판단하지 않고 코의 상태, 자는 동안의 양상, 낮의 활동과 성장을 함께 확인합니다. 필요하면 이비인후과 평가로 연결합니다. 자는 모습을 짧게 녹화해 오시면 판단이 빨라집니다. 진단과 치료 방침은 아이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